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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OOPSLA, PLOP, DLS, EduSym, ...)의 큰 매력으로, 대가들과 직접 대면 토론을 하거나(예컨대 가이 스틸, 리차드 가브리엘 등), 혹은 문파 장문들의 진검 승부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정적 언어계의 대가 필립 와들러(Philip Wadler)와 동적 언어계의 대가 데이비드 웅가(David Ungar)의 불꽃 튀는 논쟁을 구경했습니다. 두 사람은 동적 언어 심포지움(DLS)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오늘이 처음 만난 날입니다 -- 한참 논쟁 중에 "근데 너 누구냐"/"나 데이비드 웅가다"/"아, 반갑다 니가 데이비드구나"라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좀 더 이야기를 하기로 하죠. XP의 아버지 켄트 벡과는 넉넉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은데, 갑자기 이런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켄트 벡에게 궁금한 것을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올려주시면, 제가 켄트 벡에게 대신 물어보고 나중에 답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목요일 아침 9시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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