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제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창의성입니다. (비슷하게 "전문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요즘 틈이 나는 대로 창의성에 대한 논문과 서적들을 탐독하고 있습니다.

저는 창의성을 "상자 밖에서 생각하기"(thinking out of the box)라고 보지 않습니다. 상자 안이냐 밖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창의성을 "상자를 갖고 놀기"(playing with boxes)라고 정의합니다. 우리는 여러가지의 상자를 갖고 여기 들어갔다가 잠깐 나왔다가 또 다른 곳에 들어갔다가 상자 몇 개를 합쳐보기도 하는 등 상자라는 제약을 유용하게 갖고 놀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능력을 저는 창의성이라고 합니다. 완전한 무에서는 창의성이 나오지 않고 약간의 제약 하에서 창의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김창준

by 애자일컨설팅 | 2006/03/15 00:38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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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고안해 내는 재능 at 2006/03/23 10:41

제목 :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제약속에서 창조성이 나타날 때도 있다. 아마 후자의 경우가 더욱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관습과 그로인해 무기력해진 자신에겐 창조성을 바랄수는 없을 것이다. 때론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여기기까지 한다. 아무리 좋은 말을 듣거나 글을 보아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미리 단언해 ......more

Commented by 어젤리어 at 2006/03/15 00:42
흠... 그러니까 현대시를 대표하는 자유시는 시가 탄생하기에 어려운 반면에
시조와 같은 형식이 정해진 글은 오히려 그 제약된 형식 때문에 창작이 더 쉽다랄까...와 비슷한 걸까요?

왠지 "나 하나를 묶음으로서 모든 세상에 자유로워진다."라는 글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Commented by 홍태희 at 2006/03/15 10:09
창준님 반갑습니다.^^
창준님 쓰신 글들중에 저희 위키에도 소개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요..
퍼가도 괜찮을까요? 물론 출처는 밝힙니다 ^^
Commented by 애자일컨설팅 at 2006/03/15 10:41
안녕하세요 태희님. 좋도록 하세요. --김창준
Commented by 까만밤하얀눈 at 2006/03/15 17:24
홍태희님] NGIC에 계시는 홍반장님이신가요?
Commented by 홍태희 at 2006/03/16 00:54
헐..반양을 여기서 보게될 줄이야...꿈에도 몰랐는데요?
방가와요^^ 잘지내시져?
Commented by 허윤재 at 2006/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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