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치를 인정 받고 일반인으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전문가들을 잘 관찰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현재 할 수 있는 수준의 50% 수준 정도를 목표로 해서, 큰 투자 없이(예컨대 사부님과 많은 시간의 시행 착오, 의도적 수련 없이) 그 수준으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보조적 시스템을 만든다. 인맥이 넓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가능한지를 잘 관찰하여 그 사람의 50% 수준에서 인맥을 꾸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글 잘 쓰는 것이 부러움을 산다면, 글 잘 쓰는 사람을 분석한다(실제로 이런 연구가 꽤 많이 나와 있다). 그리고 그만한 투자와 노력 없이 비슷한 수준에서 흉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간혹 이런 이메일을 받습니다. 앞으로 커리어 패스에 대해 걱정이 된다. 돈도 벌면서 동시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낀다. 어떻게 현재의 김창준이 될 수 있었나 궁금하다. 조언을 해달라. 거기에 보충해서 오늘은 제가 어떻게 공부해 왔는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학자도 아니고 해서 어떻게 공부하는가 남에게 조언한다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업무도 하면서 보조적으로 공부를 하는 한명의 지식 노동자로서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용기를 내어 여기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이라고 보지 마시고, 이 사람은 이렇게 사는구나 하고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는 aladdin.co.kr) Gradually, I developed a system. I still adhere to it. Every three or four years I pick a new subject. It may be Japanese art; it may be economics. Three years of study are by no means enough to master a subject, but they are enough to understand it. So for more than 60 years I have kept on studying one subject at a time. That not only has given me a substantial fund of knowledge. It has also forced me to be open to new disciplines and new approaches and new methods -- for every one of the subjects I have studied makes different assumptions and employs a different methodology.
예를 들어 저는 어떻게 하면 생산적이면서 인간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화두를 갖고 있고, 이건 거의 10년 넘게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도 중요한 화두였죠. 하지만 그 동안 기억을 되살려 보면, 그 기간 동안 여러가지 더 작은 공부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가계도의 감정적 관계 범례, 출처는 위키백과)
처음부터 큰 질문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우선은 석 달 짜리, 반년 짜리 정도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컨대 석 달 간은 X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계속 갈구하고 찾는 겁니다. 뭐를 보든지 간에 X에 대한 해답이 있을까, 무슨 연관이 있을까 고민하면서 봅니다. 다양한 채널들을 구합니다. 책도 하나만 보지 말고, X에 대한 책 서 너 권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p.s. 이 글은 저와 달리 의지력이 강한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STA 컨설팅에서 중소기업 및 프리랜서 대상으로 5만원대의 TDD 교육 과정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정부지원 교육과정이라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소개드립니다.
제목이 TDD 및 오픈 소스 기반의 개발자 테스팅 전문 고도화 과정입니다. 강사는 STA 컨설팅의 최승희님입니다. 총 4일간의 교육인데, TDD 자체는 1일차와 3일차에 부분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 같고, 나머지는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기본적인 개념(경계값 분석, 상태 전이 테스팅, All Pairs 등)과 오픈 소스 도구(Eclipse, Ant, Subversion, PMD, Trac, Mylyn, CruiseControl, TPMS -- STA 컨설팅의 자체 개발 테스팅 관리 도구)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TDD에 대해 직접 책을 읽고 공부하기에는 부담이 되었던 개발자나 테스팅 전문가가 기본적인 개념 이해 및 도구 사용법 등을 익히기에 좋은 강의라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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